무수골1 도봉구 무수골, 벼가 익어가는곳, 파란 가을하늘 나의 고향 같은 시골향기 가득한.... 서울 하늘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낄 때가 많다. 며칠 전, 지인으로부터 조만간 무수골 가자하였지만, 그 며칠을 참지 못하고 남편을 졸라서... 날씨 좋은 한글날에 쌩하니 다녀왔다. 북한산 둘레길... 도봉옛길과 서울시 테마산책길???? 원통사와 무수히전하길..(자연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길 숨을 쉴 수 있어서 좋은 길 초록 가득한 길... 마음을 채워주는 길 위로받을 수도 있고, 내가 도움을 줄수도 있는 길 무수골캠핑장이 입구에 생겨서 많이 아쉽지만... 매번 방문 때마다 아쉽다.. 그래도... 무지개논이 있는 이곳은 그대로인 것에 감사하며.. 서울 살이에 지친 마음을 달래어보면서 보상을 받고 싶은 느낌으로 하늘을 쳐다보며... "이곳이, 천국이구나.. 2023. 10. 9. 이전 1 다음